안녕하세요 하니야입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음식보관하기가 어려워지시죠.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과 조치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식중독 이란
식중독(food poisoning)은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한 후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 질환을 의미합니다. 식중독은 주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화학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염은 생산, 가공, 조리, 보관,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식중독의 원인
1) 세균
- 살모넬라: 가금류, 달걀, 육류, 유제품
- 대장균: 오염된 소고기, 생채소, 비위생적인 물
- 리스테리아: 가공육, 유제품, 생채소
- 캠필로박터: 오염된 가금류, 비살균 우유, 오염된 물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대량 조리된 음식, 고기와 그레이비
2) 바이러스
- 노로바이러스: 오염된 음식물, 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 로타바이러스: 오염된 물이나 식품
3) 기생충
- 지아르디아: 오염된 물, 음식
- 회충 및 편충: 오염된 음식이나 흙
- 톡소플라스마: 덜 익힌 고기, 오염된 물
4) 화학물질
- 농약 및 살충제: 과일과 채소에 남아 있는 농약
- 중금속: 납, 수은 등
- 식품 첨가물: 부적절하게 사용된 화학 물질
5) 자연 독소
- 독버섯: 일부 독버섯
- 복어 독소: 복어의 특정 부위
- 조개류 독소: 홍합, 굴, 조개 등이 축적한 독소
- 식품 첨가물: 과도한 식품 첨가물이나 부적절하게 사용된 화학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식물 및 동물 독소
- 버섯 독: 일부 독버섯은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복어 독(Tetrodotoxin): 복어의 특정 부위에 존재하며, 소량 섭취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조개류 독소: 홍합, 굴, 조개 등이 특정 플랑크톤을 섭취하면서 독소를 축적하여 섭취 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식중독의 증상
- 토: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 설사: 수분이 많은 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
- 복통: 배가 아프거나 경련을 느끼는 증상.
- 발열: 체온이 상승하는 증상.
- 메스꺼움: 구역질이나 울렁거림을 느끼는 증상.
4. 식중독의 예방
1 ) 손 씻기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그리고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적어도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완전히 익히기: 고기, 가금류, 해산물 등을 조리할 때 내부 온도가 안전한 수준(예: 닭고기는 74°C 이상, 소고기는 63°C 이상)에 도달하도록 충분히 익힙니다. 이를 위해 식품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품 보관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4°C 이하, 냉동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18°C 이하에서 보관합니다. 남은 음식은 빨리 냉장 보관하고,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넣습니다.
교차 오염 방지: 생고기, 생닭, 생해산물은 다른 식품과 분리해서 보관하고 조리합니다. 이를 위해 별도의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전에 손과 도구를 철저히 세척합니다.
3) 청결 유지
주방의 조리대, 도마, 조리 도구 등을 사용 후에 뜨거운 비눗물로 잘 씻어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행주와 수세미도 자주 교체하고 세척합니다.
4) 안전한 물 사용
음용수는 반드시 깨끗하고 안전한 것을 사용하며, 의심스러운 경우 끓여서 사용합니다. 식재료를 씻을 때도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은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면역 강화등의 조치를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